무수분 수육 만들기
대부분 수육용 고기를 넣고 끓이는 레시피가 대부분이였습니다. 무수분으로 수육을 만드는 것은 처음 보아서 영상을 보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았아요. 때마침 재료도 집에 거의 구비해 놓은 것들이라 이 방식으로 선택했습니다.
다만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. 요리하는 과정을 찍었어야 했는데, 까먹고 중간에 찍다가 결국 완성샷만 찍었답니다.
재료 준비
수육용 돼지고기 800g
양파 1개
대파 1 뿌리반
파뿌리 2개
통후추 10알, 마늘 10개
월계수인 10장,
미림(맛술) 1스푼 반
만드는 법
1. 재료를 큼직하게 다듬기
2. 조금 깊은 냄비를 준비하고 양파를 맨 밑에 깔아주세요.
3. 대파를 깔아주세요.
4. 고기랑 나머지 재료들 몽땅 넣어주세요.
5. 강불에서 5분 끓이고
“약불”로 줄인 뒤 50분 정도 삶아주세요.
중간에 고기가 익었는지 확인하기
야채에서 충분히 수분이 나오기에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.
물 없이 삶아서 영양분이 꽉 차 있고, 육즙도 그대로 살아 있다고 합니다. 만들고 나니, 정말 냄비랑 고기가 하나도 타지 않고 촉촉하게 육즙을 꽉 머금고 있습니다.
완성
이쁘게 담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. 그래도 고기 잘 안 먹는 쌍둥이들도 오래간만에 고기를 듬뿍 먹어주네요~^^
양파가 원래는 1개만 들어가는데 1개 반을 넣었더니 조금 달았어요. 원래 레시피대로 양파는 1개만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습니다. 시간이 다소 걸릴 뿐이지 이 정도면 정말 간단한 거 같아요. 쌈채소와 같이 드셔보세요. 김치만 먹으면 아쉬울 것 같아 쌈장 대신에 간장이랑 간 마늘 고추냉이 넣은 소스를 찍어먹었어요. 다들 배고팠는지 싹~ 비워먹었네요^^
만들 때는 힘들지만 잘 먹어주는 모습 보니 기분이 좋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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